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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년 상반기 소방합동훈련 실시경기도교육청은 23일 오후 도교육청 남부청사 옥외 잔디광장에서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와 함께 2024년 상반기 남부청사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23일 오후 도교육청 남부청사 옥외 잔디광장에서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와 함께 2024년 상반기 남부청사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남부청사는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부지 내에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초기소화, 피난 유도 등 초기 대응능력 함양과 함께 관할 소방서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시 건물 내 직원들의 혼란과 병목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화재 층(발화 층)을 중심으로 한 우선적 피난을 유도했다. 이후 화재 확산 시 전 층에 있는 직원들의 피난을 이끄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피난 훈련 후에는 초기소화의 핵심이 되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의 사용법을 교육했다. 이어 직원 실습도 시행해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도교육청 이미용 운영지원과장(남부청사 소방안전관리자)은 “남부청사는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뿐만 아니라 자위소방대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자신의 임무에 숙달돼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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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인명구조·수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제3회 소방드론 경진대회 개최경남소방_제3회소방드론경진대회개최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지난 14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제3회 경남 소방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수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소방드론을 운용하는 대원 2명이 조를 이뤄, 총 36명이 참여했다. 경진대회는 건물 붕괴, 산악지역 등산객 실종이라는 가상의 재난 상황 속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가장 빨리 찾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위는 김해서부소방서 엄제영 소방교, 이재윤 소방사가 차지했고, 2위는 양산소방서 정용혁 소방교, 권태원 소방사, 3위는 함양소방서 전상현 소방장, 홍광택 소방교가 뒤를 이었다. 1위는 올 6월 소방청에서 개최하는 ‘제4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최근 3년간 화재·구조 현장에서 드론이 550건의 임무를 수행한 만큼 점차 드론을 활용한 수색구조 기법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조종기술 향상과 기술공유로 소방드론의 재난현장 대응 능력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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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농촌체험도 안전제일’...농촌테마파크 안전컨설팅 실시안기승 용인소방서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찾아 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소방서)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소방서는 지난 13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찾아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고려한 농촌, 전원 특성에 맞는 대규모의 종합 체험 시설물로 각종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해 맞춤식 지도를 통한 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에 주력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체험시설 이용객의 안전사고 방지 당부 △시설물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재난 발생 시 관계인 초기대처·대응요령 교육 등이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농촌 테마파크 같은 문화 및 집회시설은 가족 단위의 불특정 다수의 관광객이 모이는 장소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관계인의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내방객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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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구갈동 상점가 주차장 조성 현장설명회 참석▲ 정하용 도의원, 구갈동 상점가 주차장 조성 현장설명회 참석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이 14일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관곡근린공원에서 열린 ‘구갈상점가 주차장 조성 사업부지 현장 설명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청취 및 용인시청 관계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청 민생경제과가 개최한 이날 현장 설명회에는 용인시의회 김길수 의원과 안치용 의원, 기흥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및 상인, 인근 아파트 주민 등이 참석했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으로 지난 달 용인시가 ‘적정’으로 최종 선정됐다. 주차장이 조성될 부지는 관곡근린공원으로 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5,154㎡의 면적에 지하1층에는 총 주차대수 119면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새롭게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구갈동 상점가에는 120여개의 점포가 입주해 있어 많은 시민분들이 이용하시는 곳인데, 상점가 이용시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주차 문제를 완화함과 동시에 점포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접근성을 높이고 화재 발생에 따른 연기 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 전용 주차구역은 지상에 설치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성될 주차장은 공원과 위치를 같이 하는 것으로 장애인의 이용 수요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증진을 위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을 최대한 확보하고 이동도 편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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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국 최초 아파트·학교에 옥상 피난유도 설비 배부용인특례시가 아파트와 학교 등 766곳에 옥상 피난 유도 설비를 배부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아파트 463단지와 오피스텔 116곳, 초‧중‧고등학교 187곳에 화재 발생 시 옥상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하는 피난 유도 설비 7686개를 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피난 유도 설비는 옥상 출입문을 알려주는 안내표지와 피난 경로를 안내하는 테이프, 경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이탈방지 펜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나온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의 제안을 이상일 시장이 현장에서 즉시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2020년 경기도 군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에 대피하려고 옥상으로 향한 주민들이 옥상 문을 찾지 못하고 엘리베이터 기계관리실인 권상기실의 닫힌 문 앞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정확한 유도 표지를 설치하는 게 필수라는 것이다. 안 소방서장은 당초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배부하도록 시의 지원을 요청했지만 이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속도를 늦출 이유가 없다며 예산 지원을 흔쾌히 약속했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로 판단되는 만큼 재난안전기금을 활용, 신속하게 추진해 3개월 만에 용인의 모든 아파트에 '화재대피문' 표지를 옥상으로 나가는 문에 붙이고, '화재대피문'을 안내하는 화살표 스티커도 붙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시 전체 세대의 63%에 달하는 27만 9240세대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만큼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번 피난 유도 설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총 596곳의 아파트 중 피난 유도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아파트 463곳과 오피스텔 116곳, 학교 187곳 등 총 766곳을 선정해 지난 10일 용인소방서와 용인교육지원청을 통해 피난 유도 설비를 전달했다. 소방서와 교육지원청이 순차적으로 각 아파트와 학교에 배부하면 시설물 관리자가 직접 부착하면 된다. 이미 피난 유도 설비를 설치한 아파트 133단지와 오피스텔 20곳은 제외됐다. 출입문이나 옥상출입통로가 없는 학교 6곳도 신청하지 않았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와 유관기관이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 옥상 피난 유도 설비를 신속하게 배부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준 용인소방서에 감사하며 이번 옥상 피난 유도 설비 설치는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는 협업모델로 전국적으로 훌륭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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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구와 기흥구 동백ㆍ구성지역 21개 중학교와 교육발전 간담회 가져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지역 내 중학교 21곳의 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지난 4월 한 달 동안 3차례에 걸쳐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 해결 노력을 기울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에는 중학교 교장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과 함께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수지구와 기흥구 동백·구성동 소재 21개 중학교 교장들과 만났다. 다수의 중학교 교장들은 지난해 학교 주변 반사경 설치 요청을 받아들여 신속하게 조치한 이 시장과 시의 적극행정에 감사를 표했다. 시는 지난해 간담회에서 반사경 설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한 24곳에 즉각 반사경을 설치했다. 반사경 설치가 어려운 4곳에 대해서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 주변과 통학로 등의 환경 개선, 노인 일자리 지원 등에 대한 요청이 나왔다. 이 시장은 청덕중학교에서 건의한 ‘학교 후문 광고게시판 이동 요청’과 관련해 게시대에 걸리는 광고 내용들이 비교육적이거나, 교육과는 무관해 보이는 것들이 많은 만큼 게시대를 철거하고, 적절한 곳에 설치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 게시대에 걸린 광고 현수막은 6월말까지 걸리도록 계약이 되어 있는 만큼 7월에 게시대를 철거하겠다"고 보충답변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장들은 이 시장과 시의 신속한 조치에 박수로 화답했다. 홍천중학교의 통학로 초입부 인도 경사 개선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경사를 완화하는 것은 어렵지만, 초입 구간에 캐노피를 설치해서 겨울철 보행안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원중학교의 점심 급식에 필요한 노인일자리 지원에 대해서는 수요처의 인력 포기가 나올 경우에 추가 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교육장은 죽전중학교에서 제기한 ‘의무교육관리위원회’ 위원 구성에 대한 건의에 대해서도 경찰과 함께 협의하는 등 개선책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죽전중학교 김점옥 교장은 “의무교육 대상인 아동이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경우 이를 보호하기 위해 각 학교에는 ‘의무교육관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 데 구성원 중 경찰이나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아동보호기관 관계자 1인이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며 “필수 구성원을 확보하기 어려워 기준을 완화하거나 경찰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매달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기관장이 모여 ‘시민안전문화살롱’을 여는 데 이 문제를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학교 주변의 훼손된 울타리와 보도블록 정비 요청 등 시가 관할하는 사안에 대해 이 시장은 지역 내 모든 학교의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보도블록 교체나 청소, 환경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시 재정이 여유롭지는 않지만,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투입은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사안은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는 신념으로 일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니 언제든 말씀을 해주시라”고 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시와 교육청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꿈같은 현실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 자리에 감동하게 된다”며 “시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 개최하는 지자체는 용인특례시가 유일하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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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어린이날’ 행사, 부모와 아이들에게 가족의 의미 담은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 안겨줬다지난 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어린이날 대축제'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가 시민에게 큰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지난 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어린이날 대축제'에는 약 2만 5000여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3일 동안의 연휴가 시작되는 이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기고,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개회선언과 어린이헌장문 낭독으로 시작한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은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지역 내 유관기관과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어린이는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훌륭한 보배로 생각하고, 용인특례시는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울 것”이라며 “오늘 하루는 부모님들도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이후 긴축재정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예산을 적극 수립했다”며 “어린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했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개그맨 황영진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가족 뮤지컬 ‘구름빵’ ▲코미디 마술 마임 ▲난타 ▲군악대·의장대의 공연 ▲어린이 치어리딩 ▲음악줄넘기 ▲드림스타트 아동공연 등 ‘어린의 날’의 의미를 담은 화려한 공연이 열렸다. 아울러 경찰과 소방,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이 준비한 ‘안전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졌고, ‘놀이동산존’에서 아이들은 벽돌쌓기와 축구 등을 즐겼다.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피크닉존’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됐다. 행사장에서 용인특례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행사장에 마련된 ‘조아용’ 캐릭터 판매 부스에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고, ‘룰렛 돌리기’ 등 경품 증정 행사장에도 ‘조아용’ 캐릭터를 받기 위한 아이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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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영덕1·2동 주민과 간담회 열어 지역 현안 논의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기흥구 영덕2동 주민간담회에서 나온 안건인 청곡초 승하차공간 현장을 찾아 온열의자 설치 여부를 검토하고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오전과 오후 기흥구 영덕1‧2동을 차례로 방문해 해당 지역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동별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불편 해소 등의 방안을 마련을 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지역 내 38개 읍ㆍ면ㆍ동 순회 방문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 선출해 준 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상상력을 발휘하며 성실히 일한 결과 용인특례시는 다른 고장이 부러워할 정도로 많은 성과를 내며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읍면동의 사정은 저마다 다르고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도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말씀을 듣고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으니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영덕1동 주민 장기숙씨는 “지역 발전을 위해 영덕1동에 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하고 “또 노후화로 파손된 도로가 많은데 포트홀 정비에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교설립은 교육청과 깊은 논의를 해야 하는 등 시가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흥덕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희망해 온 만큼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계속 논의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도로가 파손되거나 포트홀이 생기면 최대한 속히 보수하자는 이야기를 간부 등에게 여러 차례 했다”라며 “시민들께서도 파손된 도로를 보시면 현장의 사진을 찍어 시청, 구청, 행정복지센터에 문자 등으로 주시라. 속히 확인해서 복구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박은미씨는 “석현초는 정문을 통해 체험학습 버스와 학원차량 등이 오가고 있어 학생 교통안전 등이 걱정되므로 체험학습 버스가 학교 안이 아닌 정문 바깥에 정차하도록 하면 좋겠다. 그리고 학교 앞 사거리 바닥 도색도 오래됐는데 개선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도색문제는 현장을 확인해서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체험학습 버스를 정문 밖에 세울 수 있는지 학교 측과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영덕2동 주민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교통 문제와 어린이 통학 안전 강화, 늦은 시각 치안 강화 문제 등의 이야기를 했다. 영덕2동 주민 박재우씨는 “자율방범대원으로서 신갈천에서 기흥호수공원까지 순찰을 하다보면 늦은 시각까지 여성분들이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두운 구간은 사고 위험도 있어 시에서 자율방범대에 자전거를 지원해준다면 순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가 최근 의용소방대협의회에 순찰 차량 2대를 지원했다. 자율방범대에 자전거를 지원할 수 있는지 경찰서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이영희씨는 “청곡초 앞 승하차구역에 햇빛을 막는 캐노피가 설치돼 있는데, 눈비가 오면 학생들이 온열의자가 있는 인근의 버스정류장에서 앉아서 기다리다 어른들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을 위해 학교 앞 승하차구역에도 온열의자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일리가 있는 말씀"이라며 간담회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현장을 찾아 통학로 상황을 살피고, 이 씨의 요청대로 온열의자를 승하차 구역 캐노피 아래에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이 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 가운데 당장 조치할 수 있는 것은 빠르게 개선할 것이고, 예산 확보나 교육청 등 다른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해서 시간이 걸리는 문제 등은 검토 결과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 시장의 시의 역점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며 시의 변화된 모습과 앞으로의 발전상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기흥구 보정·마북 일대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 등 시를 L자형으로 가로지르는 반도체 핵심축이 가동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용인의 인구는 150만명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편리한 도로‧철도망을 확충하기 위해 경강선과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단기ㆍ중장기 계획을 가다듬고 있다”며 “제 선거공약이던 반도체 고속도로도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로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동‧남사의 국가산단과 원삼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 집의 잔고장 수리 서비스 시행, 인도 제설, 소형 전기노면청소차의 골목 투입을 통한 청소 서비스 등 시민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시의 여러 생활밀착 행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오는 16일 기흥구 상하동과 구갈동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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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 회의서 주민 안심마을 조성 논의용인특례시가 2일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안전문화살롱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정규인 용인동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용인교육지원청과 지난 2일 용인서부경찰서 회의실에서 ‘제4회 안전문화살롱’을 열고 수지구 풍덕천동 주거 밀집 지역을 주민 안심마을로 조성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기관들은 지난 3월 안전문화살롱에서 논의된 ‘시민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공동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안전문화살롱은 매월 용인특례시장, 용인동‧서부경찰서장, 용인소방서장,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실행하는 협의체다. 2일 회의엔 이상일 시장과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규인 용인동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수지구 풍덕천동 766번지 일원 주거 밀집 지역의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안건을 논의했다. 시는 밤늦은 시각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비상벨과 로고젝터 등의 설치를 검토하고, 동‧서부경찰서는 순찰 활동 강화 등의 범죄 예방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수지구 풍덕천동을 비롯해 처인구 유림동과 기흥구 신갈동 등 주거 밀집 지역 3곳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6억 6000만원을 들여 범죄 예방·생활 안전 시설물 표준디자인(생활안전디자인, CEPTED)’이 적용된 시설물을 시범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예산 확보를 통해 이 같은 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당장은 어두운 골목 가로등의 조도를 높이거나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는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등 시설물들을 개선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요청하는 제안이 나왔다. 지난해 4월 상위법인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자율방범대가 법정단체로서 인정됨에 따라 자율방범대를 지원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에 맞춰 용인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도 개정하자는 것이다. 이 시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자율방범대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조례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지난 2월 안전문화살롱 회의 후 의용소방대 월례회의에서 대원들의 순찰 기동력 강화를 위해 차량 2대를 지원키로 약속했는데 이번에 예산 8800만원을 확보하면서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시민을 위해 애쓰는 민간 단체의 복리 증진을 위해 세심하게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달 27일 신갈오거리 거리축제가 많은 시민의 호응 속에 성료됐다”며 “경찰과 소방서가 협력 시스템을 잘 가동해 준 덕분에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며, 4일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하는 어린이날 축제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회의가 끝난 뒤엔 지난 3월 용인동부경찰서장의 제안으로 논의된 ‘시민안전지킴이’ 구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공원관리원과 산불예방진화대를, 용인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을,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안전지킴이를 ‘시민안전지킴이’로 임명하고 용인동‧서부경찰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112신고 핫라인을 구성하고 범죄 예방교육을 한다. 시민안전지킴이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긴급상황 목격 시 112에 신고해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오는 6월 중순 시민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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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의용소방대 순찰 강화 위해 9인승 차량 2대 지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월 용인시의용소방대연합회 월례회의에서 차량 지원을 약속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의용소방대연합회의 재난예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8800만원을 투입해 9인승 차량 2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이 지난 2월 용인소방서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월례회의에서 순찰 활동 강화를 위해 9인승 차량 2대를 지원해 달라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요청을 수용한 지 세 달 만에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다. 이에 용인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시가 새로 지원하는 2대의 차량과 기존에 보유한 2대 등 총 4대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의용소방대원들은 각종 화재나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 곳곳을 순찰하고 사고 발생 시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용인시의용소방대연합회에는 95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있는데 수원특례시(121.1㎢)나 성남시(141.6㎢) 보다 약 4~5배 넓은 591㎢를 기존에 보유한 차량 2대 만으로 순찰해야 해 기동력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수원시는 2대, 성남시는 4대를 운영 중이다. 시는 5월 중 용인서부소방서가 개청하면 대원들이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지역 현안에 따른 별도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이번 지원으로 총 4대의 차량을 가동하면 대원들의 기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올해부터 소방용수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역 내 814곳의 소화전관리대 운영업무를 수행하는데 이번 차량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3000만원 중 일부를 차량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의용소방대가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어 늘 감사하다”며 “취임 후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 장비 구입비로 3억 9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방대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